사회공헌23-12-11

화홍병원 x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아트콜라보 달력 제작

안녕하세요, 화홍병원입니다.

지난 11월, 화홍병원에서는 2024년 달력을 제작하여

환자 및 내원객 여러분들에게 나누어드렸는데요.

배부한 두 가지 달력 중

탁상 달력은 평소보다 조금 더 특별했습니다.



 

2024년 화홍병원 탁상달력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의

장애예술창작작가님들과 아트콜라보 지원사업으로 제작되었는데요. 

 

화홍병원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협업하여 만든 달력이 하나의 창구가 되어 더 많은 분들에게  

발달장애 작가님들의 예술 활동을 알리고자 진행되었습니다. 


이 달력을 통해 작가님들의 사회적·경제적인 자립을 돕고,

지속적으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였습니다. 

 

 


 

 

발달장애는 대체로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사회화에 어려움을 겪거나

특정 사물에만 관심을 보이고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러나 월등하게 높은 집중력을 가지고 있어 음악, 미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예술적인 재능을 살려 최근 미술, 음악 등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활동을 익히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보았던 정은혜 작가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번 탁상 달력 제작을 마친 후,

달력을 전달하기 위해 작가님들과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작가님들을 실제로 만나니 감회가 새로웠는데요.

그린 그림에 대한 이야기, 작가님들이 주로 어떤 작품을 잘 그리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님들이 평소에 그려놓으셨던 작품들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달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보며 작가님들께서 한 마디씩 전해주셨는데요.

 

 

"제가 그린 그림을 달력으로 나온 걸 직접 받으니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림을 보고 칭찬 해주는 것이

정말 기뻤습니다."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자가 그린 작품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짧았던 만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작가님들이 가지고 있는 그림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었던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과 협업을 하는 지역 거점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는 화홍병원이 되겠습니다.

 

 

너와 나의 건강약속, WITH 화홍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