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23-11-13
수원 화홍병원 공공의료사업 화제
- A모 환자 기초수급자로 부담 가는 수술비 지원받아
- 공공의료 사회사업팀장 환자 입장에서 최선 보여
▲ 수원 권선구 화홍병원 공공의료 사회사업팀장 앞에서 A모 환자가 퇴원하면서 꽃송이를 전달해 주고 있다
사립병원 공공의료 사회사업팀장 자리에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꽃송이를 책상 위에 놓고 싶어하고 있다.
A모 환자에 의하면 이렇다.
“수원 권선구에 있는 화홍병원에 입원하면서 수술비만 7백여만 원이 들었다”고 했다.
A모 환자는 기초수급자로 당장 눈앞 생계부터 걱정인 가운데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야만 된다”고 하여, 마지못해 수술실에 올라갔다.
그리고는 수술이 끝나고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면서도 “수술비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했다.
“수술비가 얼마나 나올까” 내 몸 아픈 것은 뒷전이고, 수술비 걱정을 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아는 지인으로부터 전화 한 통화를 받게 됐다”고 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기초수급자에게 수술비 감면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그로부터 A모 환자는 화홍병원 공공의료 사회사업팀에 노크를 하게 됐다.
사회사업팀장과 상담하면서 기초수급자에게 감면 사정을 알고는 서류 작성을 신청하여 긴급하게 A모 환자 거주지의 해당 지역 사회복지사와 상담을 들어갔다.
해당 지역 시청에서도 감면 사유에 관한 것을 병원 측 공공의료 사회사업팀장이 적극적으로 일 처리를 해주었다고 했다.
사립병원 같으면 선 수술비 입금이 우선 같아도 공공의료 사회사업팀장은 기초수급자의 입장에서 배려를 도와주었다고 했다.
이렇게 수술비는 관공서에 들어가는 복잡한 서류들을 사회사업팀장은 마치 내일처럼 일사천리 순조롭게 A모 환자를 도와주었다고 했다.
이러면서 “기초수급자가 겪고 있는 수술비는 감면을 받고, 퇴원했다”고 했다.
퇴원한 A모 환자는 이를 고맙게 생각하여 “다시 꽃송이를 들고 화홍병원 공공의료 사회사업팀장을 찾았다”고 했다.
때마침 팀장은 자리에 있고, A모 환자는 꽃송이를 전달하려 하자 팀장도 갑작스레 생기는 일이라 뭐라 말 못 하고 그냥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고 했다.
이렇게 공공의료 사업은 의료 취약 계층과 소외계층을 돌보는 것으로 치료 가능한 환자가 응급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일이 없도록 돕는 제도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의료보험 제도를 가지고 있다.
선진국인 미국도 공공의료 서비스 사업을 부러워하고 있는 만큼 공공의료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권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