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22-08-29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 음압수술실서 코로나 환자 응급수술 성공적으로 마무리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환자의 응급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타병원에서 담낭염으로 진단 후 수술을 위해 화홍병원으로 전원했다.
입원 전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신속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최승조 외과 부장의 판단 아래
이달 1일 개소한 음압수술실에서 첫 수술을 진행했다.
화홍병원 중앙수술센터는 수술실 공간과 내부 공조 시스템의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감염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수술을 진행한 음압수술실은 코로나19와 같이 전염병 상황에 대비해 응급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헤파필터장치와 음압유지장치 등이 설치돼 있다.
화홍병원 이세호 병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환자들에게 치명적이다. 이에 일반 환자군과 감염 환자군의
이동 동선 및 수술 환경의 구조적 분리는 필수다. 모든 환자들이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도록
3곳의 일반 수술실과 음압 수술실 2곳, 무균 수술실 1곳으로 모두 6곳으로 확장·개선하는 작업을 이달 초 진행했다”고 전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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