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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소아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하며 성인이 되어서도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만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합병증 즉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당뇨병 같은 성인 질환들이 이미 소아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만아는 같은 연령에 비해 키도 크고 골 연령도 증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춘기가 빨리 올 수 있어서, 최종 성인이 되었을 때의 키는 작을 수 있습니다. 비만한 아이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열등감과 자신감의 결여, 운동능력의 저하 등으로 점차 소극적이 되고 비사교적인 생활태도를 보여 사회생활에 많은 지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검사가 필요한 경우

  • 비만이란 단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거나 크기가 커져 피하층과 체조직에 과도한 양의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언뜻 보아도 매우 뚱뚱한 아이는 쉽게 비만아라고 할 수 있지만 보통 의학적인 비만아의 정의는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보다 20%이상 될 때로 한다. 6세 이상에서는 체질량 지수(BMI, Body Mass Index : kg/m2)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누어 성별 및 연령에 따라 비교하는 방법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고도비만아 (비만도 150% 이상)
    성인 비만으로 이행 50% 이상
    고지혈증 61%
    지방간 38%
    고혈압 7%
    당뇨병 0.3%

소아비만인 경우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여 이로 인해 성장기간이 짧아지면서 키 성장을 방해하게 되며, 성 호르몬이 자극되어 사춘기가 빨리 시작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 원칙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켜 체지방을 에너지로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 소아 비만의 치료 목표는 비만도를 줄여서 표준 체중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지만, 연령이 적은 소아는 의지가 약하고 인내심이 부족하고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으므로 부모와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치료 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체중 감량을 하여야 하고, 무엇보다도 비만을 초래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성조숙증과 소아비만의 상관관계

어릴 때 살은 키로 간다? NO! 어릴 때 살은 소아비만으로 갑니다.

  • 지방세포
    증가
  • 렙틴분비
    촉진
  • 성조숙증 발병
    가능성 증가

비만이 되면 지방세포가 렙틴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성조숙증 외에도 성장방해,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비만은 성조숙증을 유발합니다.